새마을교통봉사 대원 20명 참여
쌀 20kg 1포와 설탕, 라면, 통조림, 세탁세제, 샴푸, 린스, 로션, 칫솔, 플라스틱 용기, 고무장갑, 무릎담요 등으로 알차게 꾸려진 아름다운가게 나눔보따리가 1월30일 추위를 이기고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정성스럽게 전달됐다.

오전 10시30분 제천교육지원청에 모인 배달천사들에게 최명현 시장은 "오늘의 추위를 녹여줄 여러분의 손길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이 앞장서 "성공경제도시로 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중현 운영위원장은 "최명현 시장님의 파이팅 넘치는 제천시정으로 잘사는 제천이 될것이라는 희망을 배달천사는 함께 전달해달라"고 주문했다.

아마츄어 무선연맹, 월남참전전우회, 제천교통, 의용소방대,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영수 미용협지부장을 비롯한 가족봉사단, 제천교육가족 등 100여명이 배달천사로 나섰다.

하나로쇼핑 명동점과 풀잎라인은 빵과 음료수를 배달천사의 점심요기로 후원했다.

한편 배달천사들은 구제역 확산방지 차원에서 모두 손 소독 등을 하고 또 구제역 출입통제 지역은 접근 조차 하지 않아 성숙된 시민 모습을 보여줬다.

또 배달천사 중에 나눔보따리 이외에 스스로 준비한 선물을 포함 전달키도 했다.

차량 50여대가 배달에 나섰으나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으며 배달천사들은 보람을 얻었다고 배달이 끝난후 아름다운가게로 전화를 주고 뿌듯한 마음에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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